▲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나리농원’에 꽃양귀비(2770㎡), 청보리(2000㎡), 사계장미(1400㎡)가 만개하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주시 나리농원은 양주시 광사동 51-56번지 일원에 위치한 도시민을 위한 체험관광농원으로 전국 최대의 천일홍 군락지이자 핑크뮬리 전국 4대 성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한, 봄에는 꽃 양귀비와 사계장미, 청보리를, 가을에는 천일홍과 꽃 댑싸리, 핑크뮬리, 퍼플뮬리, 가우라 등을 만나볼 수 있는 서울 근교의 관광명소로도 유명하다.

양주시는 지난 2012년 경기동북부 생활권 도시민을 위한 자연친화형 힐링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인식, 대체농지부지를 매입해 체험관광농원을 조성했으며 양주꽃밭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등 해마다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올해에도 나리농원의 123,637㎡(37,400평) 부지에 천만송이 천일홍을 비롯한 계절별 14여종의 대단위 꽃단지를 조성, 형형색색의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천일홍, 핑크뮬리 등 다채로운 꽃과 연계한 특색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2019년 경기관광유망축제로 선정된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가 천일홍 전국 사진공모전, 어린이 그림대회 등 시민 경연대회, 관광객이 함께하는 공개방송, 다채로운 공연 등으로 꾸며질 예정으로 많은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리농원이 경기북부 중심도시이자 수려한 자연경관과 풍부한 유, 무형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관광도시 양주시의 위상에 걸맞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나리농원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이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 농업기술센터 농촌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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