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가 형편이 어려운 외국인주민 가정의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에 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지난 7일 시청 복지여성국장 집무실에서 열렸다.

장학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형식으로 생활이 어려운 외국인주민(5가구) 자녀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은 5월 19일 팔달구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19 다문화한가족 축제’에서 한국음식체험 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과 수원시지회 회원들 모금으로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이종순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장, 최수아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수아 수원시지회장은 “어렵게 생활하는 외국인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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