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의회, 24건의 안건 처리할 제234회 정례회 개회

용인시의회(의장 이건한)는 10일 본회의장에서 조례안 16건, 세입·세출 결산안 5건 등 총 24건의 안건을 처리할 제234회 제1차 정례회 개회와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11일 각 상임위원회 별로 조례안 및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을 의결한 후 각 소관 부서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한다.

또한 13일부터 2일간 각 상임위원회 별로 세입ㆍ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며, 17일부터 3일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세입ㆍ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하고 20일에는 제3차 본회의에서 세입ㆍ세출 결산안 등을 의결한 후 시정답변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건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100만 시민의 기대와 소망 속에 제8대 용인시의회가 출범한지 어느덧 1년을 바라보고 있다.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지나온 1년을 진중히 돌아보고 다가올 3년을 찬찬히 밝혀, 용인의 새로운 100년을 대비하는 용인시의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해본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클러스터를 유치하고, 보정동 플랫폼 시티 예정지역이 3기 신도시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용인의 발전을 위한 커다란 기회를 맞았다. 절호의 기회를 용인의 동·서 균형발전을 위한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 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과 시정 질문을 비롯한 다양한 안건을 심사한다. 지난 해 예산을 활용함에 있어 정확한 분석과 예측을 통해 적정의 예산이 투입됐는지, 시민들의 사업에 대한 만족도와 더불어 충분한 성과가 있었는지를 꼼꼼하게 짚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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