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이·미용업소 2천여 곳 위생수준 집중점검


경기 안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0월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관리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여 시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용업과 미용업(일반·피부·화장·분장·종합 등) 1,96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공무원과 명예 공중위생감시원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단은 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상태 등 업종별로 25~27개에 달하는 점검항목을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또한, 평가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미만은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해 점수를 매긴다.

평가결과 더 베스트(The best)업소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이내 100여 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 제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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