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제1대 청소년의회 힘찬 출발


경기 하남시는 지난 8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대 하남시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25명의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위촉장 및 의원 배지를 수여했으며, 이현재 국회의원과 추민규 도의원이 찾아 청소년의회 발대식을 축하했다.

이날 청소년의회 의장으로는 신평중 3학년 손예원 학생이, 부의장에는 위례고 1학년 유상혁 학생이 선출됐으며, 청소년 의원들은 향후 1년간 활동하게 된다.

청소년 의원들은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교육·인권위원회 ▲복지·위생·안전위원회 ▲국제외교위원회 등 3개 상임위원회 구성을 희망했으며, 향후 의장단을 구심점으로 자율적으로 명칭과 구성원을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과 멘토 시의원 분임토론을 통해 안건을 상정하고, 본회의에서 통과한 안건은 행정기관으로 전달돼 해당 부서 검토 후 결과를 청소년의회로 전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청소년의회에서 토론 된 청소년의 다양한 생각이 정책에 반영되어 청소년이 행복하고 즐거운 하남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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