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에게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교육을 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본 폭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명 코미디언이자 성희롱 예방 전문 강사인 황영진 강사의 강연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황 강사는 이 날 강연에서 공기업 직원에게 더욱 엄격히 요구되는 성 윤리문화 정립을 위한 다양한 사례들을 재치있는 진행으로 설명해 참석자들의 많은 공감을 유도했다.

이중호 사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조직문화 정립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성평등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모범 공기업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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