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매실동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들은 13일, 과수농원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호매실동, 과일과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을 수확합니다!


호매실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수원시 과수농원에서 관내 홀몸어르신 20명을 모시고 ‘2019 과수공원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홀몸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만들어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음료수와 과일 등 먹거리를 준비하고 어르신들의 이동과 참여를 도왔다.

이날 과수체험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과수꽃, 체리, 매실, 자두, 복숭아, 포도, 사과를 직접 재배하고, 매실청을 담가보는 등 걷고, 느끼고, 만지는 오감을 자극하는 시간들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 모 어르신은 “매실의 향긋한 향과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나무들을 보니 다시 젊어진 기분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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