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오는 15일 서구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에서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뷰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해 당초 예정됐던 축하공연을 최소화하면서 뷰티산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또 행사는 뷰티를 주제로 피트니스 모델들의 캐스팅쇼, 소창 패션쇼, 콘셉트 패션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인천경제청은 이외에도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산업관, 피부미용, 헤어, 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교육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해 이번 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며, 중국 웨이하이시 공연단의 태극권 시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각종 축하공연을 최소화하고 뷰티관련 프로그램 위주로 내실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의 뷰티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체험의 기회를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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