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의 출산·육아정책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됐다.
안산시 국민디자인단은 ‘행복한 다자녀 출산과 육아를 위한 정책 개선’을 주제로 기존 출산정책의 문제점을 검토하고 시민이 함께 출산 친화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디자인은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 과정 전반에 참여해 공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로써, 안산시의 공모사업은 출산출하용품 지원 사업을 개선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 국민디자인단은 다자녀가정의 어머니, 한양대학교 교수와 학생들, 담당 공무원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으며, 대학 연계형 과제를 정책 디자인하고 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우리가족이 행복한 안산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영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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