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국가보훈처 산하 인천보훈지청은 지난 13일 인천지역 기관장들이 참여한 '전몰군경미망인 뇌건강 색칠공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인천지역 기관장 모임인 송도회는 인천보훈회관을 방문해 70여 명의 고령 미망인 노인분들에게 치매예방 및 뇌건강 활동 지원을 위한 색칠공부 교재와 색연필을 후원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경애 미망인회 지부장은 "다른 보훈가족에 비해 마음의 상처와 아픔이 많아 뇌질환 위험이 높은 미망인들이 대부분 70~80세가 넘으면서 치매 걱정이 많았는데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갖고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인천보훈지청은 복권기금을 활용해 고령 참전유공자 재가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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