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항노 도시환경사업소장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비록 몸은 공직을 떠나지만 내고향 양주 옥정에 거주하며 양주시의 발전과 직원들의 건승을 기원하겠다"

경기 양주시 윤항노 도시환경사업소장이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롭게 퇴임했다.

윤항노 소장은 지난 6월 14일 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정성호 국회의원,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이희창 시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가족‧친지, 동료직원 등 200여명의 축하를 받으며 40여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1979년 양주군 회천면에서 공직생활의 첫 발을 내딛은 윤항노 소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적극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03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회천2동장, 건축과장, 의회사무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백석읍장 등을, 2013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맑은물환경사업소장, 행정지원국장, 도시환경사업소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특히, 지난 2016년 도시환경사업소장으로 부임한 이후 양주시의 깨끗한 환경과 맑은 물, 숲과 공원의 감동양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2017년 공기업 경영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공공하수 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사업 추진을 통해 양주시 하수도 공기업을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공적을 남겼다.

또한, 재임기간 중 모범적인 공직생활과 소신있는 일처리로 업무능력을 인정 받아 국무총리 표창, 내무부장관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등 총16회에 달하는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항노 소장은 퇴임사를 통해 “40여년을 몸담았던 공직을 명예롭게 퇴임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이성호 양주시장님을 비롯해 동료, 후배 공직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양주시의 성공적인 발전의 임무를 동료, 후배 공직자들께 맡기게 되어 미안함과 아쉬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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