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경기도,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 특별단속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28일까지 안양천, 탄천 일대 카센터·세차장 등 ‘생활 속 환경오염시설’ 36개소에 대해 민관합동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성남·안양·과천·의왕·군포 등 5개 시군 및 지역민간환경단체와 합동으로 단속반을 편성, 안양천과 탄천 일대의 카센터, 세차장을 비롯한 폐수무단 방류 의심업체 36개소를 대상으로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 및 신고이행 여부 △수질오염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 교환 및 적정 운영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 위반 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조치하고, 중대 사항 위반 업체에 대해선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송수경 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공수역의 수질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