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업사이클 플라자’ 개관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지난 15일 업사이클 산업육성과 문화확산의 거점이 될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개관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 내 연면적 2,660.15㎡,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다.

건물 내에는 홍보관, 소재전시실, 공동작업장, 입주사 공간, 교육실, 전시카페, 3D프린터 및 봉제기, 레이저 커팅기 등 장비 교육이 가능한 창작의 광장(팹카페), 소재 보관 창고 등으로 조성돼 있다.

현재, 세진플러스, 유니캐스트, 밑손, 스테이지, 썬스코 등 경기도 업사이클 대표 기업 12개사가 입주를 완료했다.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 이번 개관식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는 ▲업사이클플라자 조성 추진 경과보고, ▲환경대상 및 업사이클 유공 시상, ▲주요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가 있었고, 2부에서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오프닝 세레모니, ▲업사이클 제품 특별 경매, ▲세미나 등의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부대행사로 ▲업사이클 플리마켓, ▲업사이클 원데이체험교육, ▲업사이클 카페 바리스타체험, ▲윤호섭 교수의 Talk 쏘는 경기 업사이클 세미나 등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다채롭게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개관식에서는 경기도와 AK플라자, 계원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업사이클 산업활성과 문화확산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앞으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예비)창업자 지원 사업 및 사업화 컨설팅 을 통해 우수 업사이클 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또 도내 폐기물로 배출되는 주요 소재의 중개 및 단계별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확산사업을 추진하고, 산·학·연 협력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앞장서게 된다.

한편,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기업지원과 산업육성 역량을 보유한 경과원이 맡아 운영하게 되며, 이번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개관식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