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이승수 기자]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 지정등록업체’를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 동안 모집한다.

‘지정등록업체’ 제도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전시·공연 등 행사 운영에 필요한 부가사업(전시장 내 부스 설치, 전기 설비 등)을 ‘한국전시산업진흥회’에 등록된 지정업체만 담당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컨벤션 행사 주최자들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시스템에 지정 등록된 업체를 이용해 행사를 진행한다.

지정등록업체 모집 분야는 ▲전시디자인설치 ▲전기공사 ▲카펫·파이텍스 ▲광고시설물 ▲경비·인력 용역▲운수통관 ▲철거 ▲가구비품임대 ▲급배수·압축공기 ▲리깅(rigging) ▲구조검토 ▲지게차 ▲방염 등 13개다.

분야별 매출실적과 자격기준을 충족한 업체가 신청할 수 있다. 자격기준 등 자세한 내용은 수원컨벤션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2019년도 수원컨벤션센터 지정등록업체 수시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30일까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홈페이지 ‘전시장 지정업체 등록’ 코너에서 ‘등록업체 신청 바로가기’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신청서·사업자등록증·매출실적 증빙 자료·법인(사용)인감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많은 업체가 등록할 수 있도록 지난해보다 분야별 자격 기준을 완화했다”면서 “계약 체결 시 수원시 관내 업체를 우선 선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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