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안산시, 토양오염 실태조사로 안전한 도시 만든다


경기 안산시는 24~26일 동안 ‘2019년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 214개 사업체 가운데 토양오염이 우려되는 관내 산업단지 및 공장지역, 교통관련시설지역 11곳의 30개 지점이다.

시는 시료를 채취한 후 경기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검사 및 분석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조사항목은 카드뮴(Cd), 납(Pd), 아연(Zn), 구리(Cu) 등 중금속과 벤젠, 톨루엔, 석유계 총 탄화수소(TPH) 등 유류항목 등 모두 23개 항목이며, 분석 결과 토양오염 우려기준 초과지역은 전문기관을 통해 추가 정밀조사를 거쳐 오염토양정화를 진행, 복원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개소 30개 지점에서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실시해 4개 지점에서 정밀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속적인 특정토양오염 관리대상시설 점검과 토양오염 실태조사를 통해 안전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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