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이강호 구청장은 구청 소강당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기념찰영을하고있다. 사진=남동구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지난 9일 제1차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를 시작으로 구민들이 예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9일 남동구청 7층 소강당에서 개최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이강호 구청장은 위원 20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된 위원들은 이달부터 구 정책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제출, 참여예산 심의, 제안사업 의견수렴 등 남동구 예산의 전 과정에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이날 회의개최 후 인천시주민참여예산지원센터 문영미 전문강사의 위원들의 역할과 자세 강의에 이어 정정미 강사의 위원들과 함께하는 웃음소통 워크숍으로 위원으로서의 전문성과 소양을 갖추고 성공적인 주민참여 예산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실무교육을 받았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주민제안 공모결과 91건 59억원의 사업이 접수됐으며 오는 23일 1차 심의(사업부서 의견청취), 현장답사를 위한 2차 심의, 우선순위결정을 위한 3차 심의를 거쳐 11월 최종 결과를 공개하게 된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위원 모두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활동에 임해주길 당부 드린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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