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2019년 보충인사와 관련하여 지난 8일~9일 인사위원회에서 승진 275명, 직무대리 8명 등 총 283명을 승진 및 직무대리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수돗물 피해 정상화를 위해 적직원의 역량을 결집하여 적극적인 수습이 절실한 상황으로 보충인사 일정을 7월 15일자에서 8월 5일자로 조정한 바 있다

이번 보충인사는 8월 5일자 조직개편 사항과 5급 이상 중간관리자인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 공로연수 등에 따른 인사요인을 반영했다고 시관계자는 밝혔다.

시는 조직 안정화를 통해 상수도 수질 정상화 및 혁신안 마련, 상수도·시민안전·교통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인력배치를 강화하고, 현안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4급 이상 관리자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전문성과 리더십이 겸비된 우수인재를 선발했다.

이를 위해 5급에서 4급 승진대상자에 대한 인사위원회 대면심사를 실시하여 성과와 역량위주의 발탁인사를 단행, 민선7기 2년차를 맞이하여 시정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가속화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신임 4급 승진자 31명 중(행정직렬 21명, 기술직별 10명) 16명을 발탁 승진(행정 12, 기술 4명)했다.

박준하 행정부시장은 "현재까지 수돗물 공급 안정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보충인사로 인해 동요되지 않고, 일하는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주기바란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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