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여주시, 강천역 신설 사업 추진 탄력


경기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사업과 강천역 신설 사업이 기획재정부가 실시한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두 사업은 이항진 여주시장이 민선 7기 취임 후 추진 중인 역점사업으로, 이 시장은 사업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방문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왔다.

또한, 이 시장은 동서철도망 중 유일한 단선 구간인 여주~원주 철도구간(21.95km)의 복선화로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교통 취약지역 해소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여주~원주선 복선화(강천역)사업이 꼭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밝혀왔다.

실제로 수서~광주선의 경우 완행과 급행 복선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향후 열차운행계획에 따라 수도권 전철 연장 가능성이 높아진다.

시 관계자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은 경강선, 중앙선, 중부내륙선 등 지역 간 열차의 수도권 접근성 향상에 따른 것이며, 여주시 철도 이용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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