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추경예산 투입


경기 시흥시는 1조8,687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예산(안)을 11일 시흥시 의회에 제출했으며, 오는 17일부터 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안을 지역경제 활성화, 미세먼지 대응체계 마련, 주민의 안전·복지증진,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둬 편성했으며, 증액규모는 일반회계 805억 7200만 원, 기타 특별회계 113억 3500만 원, 공기업특별회계 1,147억 5900만 원으로, 1회 추경예산 대비 총 2천 66억 6600만 원이 증가한 1조 8천 686억 7700만원으로 제출됐다.

분야별로(일반회계 기준)는 일반공공행정 분야 115억원, 지역경제분야 109억원, 도로·교통분야 138억원, 환경보호분야 108억원, 사회복지분야 92억원, 교육분야 61억원, 산업·중소기업분야 53억원, 재난분야 16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시는 이번 추경 예산으로 기업체 및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방범 CCTV 설치 확대, 재난대비 시스템 구축, 무상급식 지원, 아동수당, 공공시설 건립 및 공원·보행로 시설 정비에 신속하게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경인종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