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고양시, 민선 7기 공약사업 추진 이행 이상 無


경기 고양시의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이 별 문제 없이 순항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의 조사에 의하면 지난 1년간 고양시 민선 7기 공약사업 85건 중 이미 17.6%가 완료됐고, 77.6%는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발족된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은 시민이 직접 공약 이행 여부를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30여 명의 시민으로 구성돼 있으며 사전교육·분과평가·전체회의 등 총 3회의 활동을 끝으로 지난 9일 상반기 평가를 마무리했다.

시민평가단은 5개 분야로 나눠 평가를 진행했으며, 보다 심도 있는 평가를 위해 공약사업 추진부서가 배석해 사업을 설명했으며, 단순히 결과 검증에만 그치지 않고 공약의 효율적 이행이나 조속한 이행을 위한 아이디어를 함께 제시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평가단은 ▲경의선 배차시간 단축을 위해 시에서 직접 열차를 구입해 철도공단에 기부하는 방안 ▲공공기관의 청년의무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 항공대·중부대·동국대·농협대 등 고양시 소재 대학 졸업생을 우선 채용하는 방안 등이 제안됐다.

시 관계자는 “공약사업 시민평가단의 종합평가 결과를 반영한 ‘2019년 상반기 공약 추진실적’을 7월 중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하반기 평가는 오는 12월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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