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시는 제일시장 주변 전선지중화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사)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상인교육관에서 시장 주변 전선지중화사업 관련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28억여 원의 공사비를 투입하여 전주철거와 전력설비 지하 매설 등의 공사를 진행하는 이 사업은 심야작업 시간대를 이용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주변 상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주민설명회를 통해 미관상 좋지 않은 지상기기(개폐기·변압기) 주변의 화단조성 등을 통한 개선 및 색상 있는 아스콘을 사용한 도로 포장으로 특화거리 이미지를 살려달라는 요구사항이 있었으며, 시와 시공사는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전선지중화 사업을 통한 화재 예방과 도시 미관 개선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을 수 있는 의정부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한 주변 상인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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