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팔달구, 인형극 통한 아동 폭력 예방 교육 실시


팔달구는 지난 11일, 수원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인형극 ‘늑대를 조심해’를 공연했다.

이번 공연은 아동 성폭력 및 유괴 예방을 목적으로 관내 어린이집 45개소 120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의 협조로 식품위생안전교육, 영유아 사전지문등록이 진행됐으며, 수원시 캐릭터인 ‘수원이’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사고 예방 체험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한 어린이집 원장은 “아동의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아동들이 성폭력 및 유괴예방에 대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고, 향후 지속적인 현장 안전 교육을 통해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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