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추진


경기 시흥시는 ‘청소년 국제교류 사업 통합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흥 ABC 학습타운 가치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에는 학부모, 학생,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중국 전통문화공연, 위촉장 전달 및 답사단 대표들의 선서문 낭독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오는 18일 시작되는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 기획연수단’과 문화예술 역사탐방을 위한 시흥꿈나무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 체험단’, 국내 교류 사업인 ‘신나는 세계문화 글로벌 놀이터’에 참가하는 청소년들로, 시는 청소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 기획연수단’은 18일, 호주를 시작으로 독일, 프랑스, 영국, 일본, 뉴질랜드에 7개 팀이 순차적으로 파견되며, 파견된 학생들은 ‘4차 산업혁명과 청소년 직업교육’, ‘환경문제에 대한 세계의 인식’ 등의 다양한 주제로 탐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 속으로! 해외견학 체험단’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중국 상해 및 항저우 일원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등 우리나라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를 진행하는 역사탐방테마를 진행한다.

또한, 9월 18일부터 25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스페인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현지 학교를 방문해 청소년 교류활동, 조별 자율 활동을 통한 현지인 체험,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비롯한 세계적 문화 유산 탐방을 위한 문화예술테마 답사를 실시한다.

한편 현재 모집 중인 프로그램으로는 관내 학교와 해외 학교와의 결연사업인 ‘시스터스쿨 프로젝트 시즌 2’와 ‘제3회 청소년 모의유엔(UN)’이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교육청소년과 청소년국제교류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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