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2021년까지 창의과학도서관 건립


경기 용인시는 수지고등학교 인근에 11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용인 창의과학도서관’을 건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지하2층, 지상2층에 연면적 3534.8㎡ 규모로 지어지는 도서관은 오는 2021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되며, 이곳에는 자료실, 어린이 도서관, 북 카페, 동아리실, 개인맞춤형 도서 추천이 가능한 도서관 큐레이터 시스템과 맞춤형 스터디를 이한 미디어 테이블 등이 갖춰지게 된다.

또한, 도서관 명칭에 걸맞게 과학 부문의 특화 서비스를 위한 공간과 자료를 갖추고 과학교실이나 체험강좌, IT기기를 활용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시는 주민들이 요청한 주차대수 확충, 어린이 시선에 맞는 공간계획 등을 충분히 반영해 연말까지 실시설계요역을 확정한 뒤 착공하고, 시민들의 요구사항이 반영 될 수 있도록 추가 증축이 가능하게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수지구 일대 시민들의 도서관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건립하는 창의과학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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