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인종합일보 배명효 기자] 안성시 노인회장선거 이틀 앞으로… ‘초읽기’


3만여명 안성노인들의 복지를 위해 봉사하게 될 제18대노인회장을 뽑는 선거가 24일 진행될 예정으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기호1번 조규설 후보, 기호2번 송근홍 후보 중 1명을 선출하게 될 이번선거는 역대 안성노인회장 선거보다 두 후보들의 열띤 공약과 활동상황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이 경로당 노인들의 여론이다.

지난 12일 후보등록 후 선거에 나선 두 후보들은 아직까지 특별한 네거티브는 없으나 경로당출입 노인들은 “막판까지 두고 보아야 된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작은 잡음은 있었으나 선관위의 중재로 두 후보간에 서로 원만히 해결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였기에 유권자들은 끝까지 깨끗하고 네거티브 없는 노인회장 선거가 되길 바라고 있다.

두 후보의 대표 공약으로는 기호1번 조규설 후보가 “지난 4년간 계획했던 각종사업들이 성과를 내지 못해 재도전 하겠다”라며 노인들의 복지와 관련한 문제점 해결에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기호2번 송근홍 후보는 “친목보다 반목, 교류보다 단절, 화합보다 편가르기로 운영되어 오만과 텃세로 가득찬 현노인회에 대한 불만·불신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이러한 것들이 없는 새로운 노인회를 출발 하겠다”는 의지를 내세웠다.

두 후보들의 열띤 목소리에 24일 선거 결과에 시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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