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물의 두려움을 극복, 두려움을 넘어 자신감을 심어주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7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 간 강원도 춘천시 일원(엘리시안 강촌콘도 등)에서 ‘2019년 계절스포츠(수상레포츠)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31개 시·군 장애인 및 보호자 170여명을 모집하여 안전교육(심폐소생술)을 시작으로 생존수영 및 수상레저프로그램, 가족어울림을 위한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했다.

A조, B조로 나뉘어 1일차 A조는 생존수영, B조는 수상레포츠(바나나보트, 패들 보드 등)를 2일차에는 A조가 수상레포츠, B조는 생존수영을 진행했다.

 


각 프로그램 내에서도 세부 포스트를 나눠 로테이션 형식으로 진행, 참가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였고, 서울 YMCA 안전요원(인명구조 및 생존수영지도자 자격증 보유)이 배치되어 안전성에 신뢰감을 더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부천시의 한 부모는 “인지도 및 신뢰성이 다소 높은 YMCA 전문인력이 다수 배치·운영한 것에 대해 감사했다”며, “특히 참여자들의 안전을 위하여 24시간 구급차를 배치한 것에 놀라움을 감출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 관계자는 “장애인체육 환경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참가자 모두가 맘껏 즐기고 웃을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 참가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서울YMCA 명의의 ‘생존수영 수료증’을 배부, 참가자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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