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인종합일보 이용근 기자] 구리시, 시정발전연구단 시정 혁신 도모


경기 구리시는 조정아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시정발전연구단의 첫 회의를 가졌다.

연구단은 시정 각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과제 아이디어 발굴과 직원 업무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버스정류장 쿨링포그시스템 외 7개 제안에 대한 심사가 열띤 토론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전에는 제안의 채택 여부를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한 것에 비해 앞으로는 담당 부서는 의견만 제시하고, 연구단이 담당 부서의 의견을 토대로 토론을 통해 채택 여부를 결정하도록 해 연구단의 위상을 강화시켰다.
이러한 변화는 담당 부서의 의견으로만 결정될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가 쉽게 묻혀버릴 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또한 제안의 내용, 의사결정 등 모든 내용을 협업 블로그에 공개해 단원 간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할 계획인데 문자투표 등 이러한 운영 방법도 처음으로 시도됐다.

조정아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시의 핵심 브레인들이 모여 연구단을 새롭게 개편해 오늘 첫 회의를 개최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연구단의 활동과 인센티브 부여를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연구단이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조직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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