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 베트남 하노이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 개최


경기 성남시는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하노이시에서 의료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성남시는 관내 6개 의료기관 의료진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우수 의료기술을 소개·홍보하고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상담회도 연계해 개최했다.

이번에 참가한 의료기관은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보바스 기념병원 ▲메디피움병원 ▲필립 메디컬센터 등 6개 기관으로, 베트남 의료 관계자 120여 명에게 각 의료기관의 특화된 의료기술과 상품을 소개했다.

시는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성남시 의료기관과 베트남 관계자와의 약 50여건 B2B/B2C 상담을 진행됐으며, B2B 계약체결 10여건 등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직접 상담 등 다수의 성과를 이뤘다.

행사 후 시는 베트남 보건부 관계자와 업무협의 시간을 갖고 베트남 현지 마케팅, 나눔 의료 등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나누었으며,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베트남 의료시장 현황 파악을 위해, 현지 의료기관인 빈맥 국제병원을 방문하여 관계자를 면담하는 등 현지 의료시장에 대해 이해하는 토론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홍보설명회를 계기로 베트남 의료관광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며, 성남의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 인프라에 대한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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