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도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 광역단체 최초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


경기도는 31일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운영하는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먹을거리 투명성 확보를 위한 공정한 유통거래질서 확립과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원 120명을 선발, 지난 30일 경기도친환경유통센터에서 발대식과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도내 25개 시·군에서 활동하게 될 원산지표시 감시원은 12월 말까지 농축수산물 판매점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에 관한 홍보·계도 활동과 위반사항 감시·신고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이들에게는 1일 최대 5만원의 활동비가 지원된다.

도는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감시원 운영’과 함께 ‘도·시군 합동점검 확대’ ‘원산지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해원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원산지 표시제도 정착이 한 층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원산지표시 관리강화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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