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중국 기업인단 30명 31일 경기경제과학진흥원 방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제공하는 양질의 중소기업 지원 서비스가 중국 기업인들에게 큰 부러움을 사고 있다.

경과원은 31일 중국 기업인 30명이 경기도의 중소기업 육성방안, 국내 중소기업의 역할, 경과원의 기업지원 서비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을 위해 경과원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대표단’으로 찌에띠치교육그룹 장문용 회장, 성스환치우교육그룹 주용강 회장 등을 비롯해 중국 민영기업가 30명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단은 경과원이 운영하고 있는 ‘3D프린팅센터’를 방문해 3D프린터를 비롯해 3차원 스캐너, RF측정장비, EMI시스템, 온습도챔버 등 고가의 연구 장비들을 둘러봤다.

찌에띠치교육그룹 장문용 회장은 “경과원이 갖춘 인프라와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보고 부러운 마음이 가장 컸다”며, “앞으로 경과원과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기업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달택 기업성장본부장은 “대외적인 악재가 산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수출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의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쌓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해외 기업 간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도출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19 일대일로 중국기업가 대표단’ 방문은 한중기업 간 ‘자원공유 미래창조’라는 주제로 경기도의 후원 하에 진행됐으며, 방문단은 지난 7월 29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경기도 기관 및 경기도 소재 첨단기업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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