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기흥구 구갈동, 저소득 청소년 미술작품 청사에 전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은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이 직접 그린 미술작품 39점을 청사 1층 민원실 앞 복도 벽면에 전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그림은 관내 중학교 2 ‧ 3학년생 20명이 지난 7월29일부터 8월2일까지 강남대 미술문화복지학과의 창의융합 미술캠프에 참여해 만든 창작물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 달 강남대 관계자가 미술캠프 참여 학생들의 작품을 청사에 전시해달라고 요청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

미술작품을 전시한 한 학생은 “미숙하지만 내 작품이 주민센터에 전시된다고 하니 마치 화가라도 된 기분”이라며 기뻐했다.

동 관계자는 “미술작품을 전시한 덕분에 청사 분위기가 환해져 학생들에게 고맙고, 저소득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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