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은수미 성남시장,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 위해 적극적인 노력 기울일 것”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체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은 시장은 지난 6일, 관내 물놀이장과 경로당 무더위 쉼터, 버스정류장 쿨링포그를 둘러보고, 시민들을 만나 폭염에 대비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

먼저 수정구에 있는 위례 주제공원 2호 물놀이장을 방문한 은 시장은 시설물 관리 상태와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안전 요원들을 격려했다.

은 시장은 안전 요원들에게 “무더위가 심한 오후 시간대에는 여러분들도 그늘에서 더위를 피하시고,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성동 장수경로당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냉방기 가동 상태, 응급상황 대처법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챙겼다.

은 시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가급적 야외 활동을 자제해 주시고, 물을 자주 마시면서 충분한 휴식을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후 모란역과 정자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한 은 시장은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쿨링포그와 얼음 비치 현장을 살펴봤다.

은수미 시장은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고, 건강과 안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폭염 속 홀몸 노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주택지 경로당 114곳의 냉방비를 월 10만 원 지원하고, 재난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찜질방 10곳을 ‘24시간 무더위쉼터’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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