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김상호 하남시장, 영월 ‘동강 뗏목 축제’ 개막식 참석해 두 도시 우호교류 다짐


김상호 하남시장은 지난 9일 열린 ‘2019 동강 뗏목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김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강의 본류인 동강을 끼고 있는 영월과 한강이 인접한 하남시가 이를 매개체로 자주 교류하고 관광 및 문화 등을 연계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미래를 그려 나가자”며 두 도시의 우호교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김 시장은 “영월의 매력을 말로 듣기 보다는 직접 체감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꼈다”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동강에 대한 소감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용현 주민자치연합회장과 박인광 통장단연합회장이 동행해 두 도시의 민간주도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동강뗏목축제’는 지난 1997년 시작돼 올해 23회째를 맞았으며, 옛날 한강을 따라 한양까지 운반되던 뗏목을 소재로 남한강 상류지역 주민들의 삶의 모습 재현, 단종대왕, 김삿갓에 얽힌 역사·문화 탐방과 래프팅, 패러글라이딩 체험도 할 수 있는 영월의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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