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TG의 오산방향 신규 진출로가 오는 28일 개통된다.
이 진출로가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적 정체구간인 기흥구 상갈교 사거리 일대의 교통흐름이 원활해 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수원·신갈TG에서 나온 차량들이 오산방향 23번 지방도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신갈천 옆 갈천로로 나와 상갈교 사거리에서 우회전을 해야 해 직진차량과 얽혀 교통사고를 야기해 왔다.
이에 용인시는 한국도로공사와 협의해 올해 초부터 1차선 360m의 신규 진출로를 건설하고 시가 국지도 23호선 접속구간 240m를 재포장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이번 신규 진출로 개통으로 인해 23호 국지도까지의 이동거리 750m가 360m로 단축되고, 소요시간은 3분에서 1분 내외로 단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진출로 건설로 상갈교 사거리 일대의 병목현상이 크게 완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상습 정체구간을 정비해 출퇴근이 편리한 스마트 교통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헌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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