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주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인종합일보 임재신 기자]
경기 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 시범마을인 양주자이 4단지에서 ‘소확행 마을공동체 회복프로젝트’를 운영,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웃배려 캠페인, 주민의 희망을 담은 소원나무 만들기’ 등 이번 활동은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 주차문제 등의 예방을 위해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양주자이 4단지 행복아파트 봉사단과 함께 지난 ‘V나눔스쿨’에 참여해 층간소음 예방 교육을 받고 피켓을 직접 제작한 50여명의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이웃을 배려하고 지역 주민 스스로 실천하고 해결하기 위한 △이웃 배려하기 서약서 작성, △내가 먼저 인사하기, △가로주차 안하기, △자신의 꿈과 소망을 적어 매달아 거는 소원 나무 만들기 등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활동을 통해 층간소음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며 이웃들과의 사이와 평소 나의 태도를 돌아보고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나부터 배려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종성 자원봉사센터장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지내다보면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다”며 “작은 것에서부터 주민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실천해 나간다면 이웃 간의 갈등을 줄이고 나아가 서로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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