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윤상명 기자] ‘One Korea 피스로드 2019, 경기북부 통일대장정’ 개최


피스로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경기북부지부와 각 사회단체들이 동참하고 통일부, 행정안전부, 구리시가 후원한 가운데 8월 13일 오후 3시 구리시청 대강당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스로드 자전거 국토종주 환영행사가 유나은 아나운스 사회로 진행됐다.

정익철 경기북부 준비위원장의 경과보고, 안승남 구리시장의 환영사와 박석윤 구리시의장의 축사, 윤호중 국회의원의 축사와 이현영 중앙 공동위원장의 격려사, 황보군 공동실행위원장의 대회사와 종주팀의 대표가 평화의 메세지 낭독 그리고 손에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합창하고 김인창 공동실행위원장의 만세삼창으로 진행됐다.

이번 『피스로드 2019, 경기북부 통일대장정』의 행사를 빛내기 위해 식전행사로 사랑해요 대한민국팀의 태극기한복 패션쇼가 있었다.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우리의 정신과 한복의 우수성을 자랑함으로서 대한민국의 긍지를 심는 식전행사가 되었다. 또한 자전거 종주단은 남양주 금곡중학교에서 시 부의장의 축사와 최정일 자전거연맹 회장의 인터뷰, 출발선언을 하고 경춘도로를 따라 120명이 남양주 경찰차와 교통봉사대의 안내를 받으면서 출발했다.

왕숙교를 경유 하면서 구리경찰차와 교통봉사대가 인계해서 40여명의 단체지도자들이 함께 합류160여명이 13km를 8월의 뜨거운 태양아래서 대한민국의 통일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자전거 라이딩에 참여했다.

 


피스로드는 1981년 서울에서 열린 제10차 국제과학통일회의에서 제안된 ‘국제평화하이웨이’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마련됐으며, 전 세계를 하나의 길로 연결함으로써 세계 분쟁과 갈등을 해소하고 인류를 한 가족으로 묶어 지구촌 평화시대를 열자는 뜻을 담고 있다.

2019년에는 3월 4일 각계 각층 지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각에서 『3.1운동100주년 기념 One Korea 피스로드 서울-평양 통일대장정』행사를 진행하는데 이어 4월2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피스로드 세계출발식을 갖고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등에서 130여객국 50만명이 동참하는 가운데서 진행되고 있다.

‘피스로드 통일대장정’에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를 비롯한 16개 광역자치단체, 광역시도 의회, 부산일보, 부산MBC, 전주KBS, 충남신문, 대전교육청 등 20여 곳의 공공기관과 언론사에서 후원하였다. 올해 한국 통일대장정은 전국 광역시도에서 연인원 1만5천 여명이 참석해 통일의 열기를 확산하였다.

피스로드 주최 측은 “기록적인 폭염도 지구촌 평화이상과 통일비전을 알리려는 참가자들의 열정을 막지 못할 것”이라며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반도의 통일이 곧 세계 평화의 초석임을 적극적으로 알려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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