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 제공
[성남=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성남시, 직원 마음 보듬는 ‘마음한울 상담실’ 운영


경기 성남시가 ‘마음한울 상담실’을 운영하며 직원들의 심리적 건강을 돕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개소한 ‘마음한울 상담실’에는 전문심리상담사가 상시 근무하며 직원들의 직무스트레스를 비롯한 전반적인 정신건강 관리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화목힐링데이’는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를 제공하고, 심리상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순회상담’을 통해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찾아가 직원들의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상담을 진행하고, 폭언·폭행 등 민원에 많이 노출된 직원을 위한 ‘감정노동 고충 부서 집중상담’, 가족 내 관계 개선을 위한 ‘부모·자녀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마음한울 상담실’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성남시 직원과 가족으로, 직무 스트레스, 정서문제(우울·불안), 성격, 대인관계, 부부문제, 자녀 양육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상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심리 상담을 통해 심리적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해 건강한 직장환경을 조성,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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