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인종합일보 이헌주 기자] 용인시, 수서-광주선 연장 등 3개 노선 철도망 구축 용역


경기 용인시는 내년 7월 완료 예정인 수서-광주선 도시철도 연장 등 3개 노선 철도망 구축계획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 노선은 ▲수서∼광주선 연장 구간인 광주∼에버랜드∼남사∼동탄 간 42.3km 가운데 용인시 구간 30.2km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인 기흥역∼광교중앙역 간 6.8km 가운데 용인시 구간 4.8km ▲동백∼성복역∼신봉동 간 신교통수단 15km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철도망 구축 계획 연구 용역 계획을 수립한 뒤 지난 6월 용역업체를 선정하고 7월 용역에 착수했다.

또한, 이번 용역에서 수립한 최적 노선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한 뒤 예비타당성조사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선 6기 때 에버랜드까지만 연장을 추진하던 이 노선의 구간을 민선 7기 들어 남사∼동탄까지로 늘렸으며, 용인경전철 연장 구간은 국토부가 지난 5월 승인·고시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이번 용역에서는 사전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철도분야 공약 이행을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하고 철도분야 관계자들을 만나는 등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 스마트 교통도시를 조성한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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