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노인들의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 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이하 공사)는 '인천공항과 사람을 잇다. 노인복지를 찾다'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오는 9월 9일까지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사가 후원하고 한국노인복지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치매 증상별 대분류에 따른 치매 예방 및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 등 노인복지 분야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제안할 수 있다.

참여를 위한 국민들은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은후 다음달 9일까지 이메일 (kascwi@elder.or.kr)로 접수하면 된다.

공사는 이번 공모전의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편에 대해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선정된 12개 프로그램을 실행·확산시키기 위해 전국의 비영리 노인 의료복지시설 및 노인 주거복지시설 40여 곳을 대상으로 한 곳 당 최대 1000만원의 프로그램 실천 보조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최민아 공사 사회가치추진실장은 "고령화 시대에 노인들의 복지 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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