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선구 제공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세류1동, 쌀로 전하는 이웃사랑의 마음


세류1동에 거주하는 김지순(75)씨의 선행이 화제다.

김 씨는 지난 19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20포(20㎏)을 전해왔다.

그는 관내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해 수시로 백미와 라면을 전해온 기부천사로, 후원금 마련을 위한 통장도 따로 관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노력을 끊임없이 기울이고 있다.

김지순 씨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작지만 의미 있는 선물을 하게 되어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차영규 세류1동장은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서 점점 나눔의 손길이 줄어드는데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어르신께 감사드린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세류1동 주민 모두가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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