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달구 제공
[수원=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팔달구, 지난시(济南市) 시중구(市中区)와 공동 번영 나서


팔달구는 지난 19일 중국 산동성의 성도 지난시(济南市) 시중구(市中区)와 ‘우호교류 협약서’를 체결하고, 경제·산업·교육·환경·문화·도시재생 등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교류를 활성화해 양 구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상생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시중구 대표단 6명이 참석했으며, 2박 3일 일정으로 관내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도시안전통합센터 등 주요 장소를 시찰했다.

또한, 산업단지 내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기술과 상품을 벤치마킹하고, 수원산업단지 이기현 이사장을 비롯한 기업인들을 만나 투자 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훈성 팔달구청장은 “수원시 4개 구 중 최초로 추진하는 국제우호교류 협약으로 양 구가 공동 번영할 수 있는 파트너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이를 발판삼아 민간의 자율적 교류를 권장해 수원시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중구는 다양한 비즈니스 빌딩과 특색 있는 산업단지가 조성돼 있어 주요 비즈니스 클러스터로 손꼽히는 지난시의 경제 중추지역으로, 수원시와 지난시는 지난 1993년 국제자매결연을 맺은 후 20여 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 방문을 통해 건실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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