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이천시, ‘3분기 국민신청 실명제’ 신청 받아


경기 이천시는 시민 정책 참여 창구인 ‘3분기 국민신청 실명제’를 1개월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운영은 시민이 원하는 사업이 공개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실명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된 정책의 담당자 이름과 추진배경, 경과 등 집행 결정과정을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 공개하는 제도다.

시는 올해 누리집에 정책실명제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된 33개의 사업을 공개한 바 있다.

시민이 직접 특정 사업의 공개를 요구하면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친 후 공개하는 제도가 작년부터 시행중이며, 정보공개법에서 규정한 비공개 대상은 제외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내달 18일까지로, 이메일과 우편접수를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선정된 사업은 9월 중 이천시 누리집 정책실명제 코너에 게시된다.

시 관계자는 “올 해는 국민신청실명제가 연 1회에서 연 3회로 확대 시행되어 시민의 알권리와 참여기회도 많아졌으며 이를 계기로 시민의 신뢰받는 행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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