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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종합일보 김형천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9월 출범 준비 순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을 목적으로 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다음 달 공식 출범한다.

경기도는 28일 오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열었다.

이날 총회와 이사회는 진흥원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 정관, 이사회 구성과 운영, 올해 사업계획 등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오후석 경기도 경제실장,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당연직으로, 방기홍 이사장 내정자 및 임진 원장 내정자, 비상임이사 내정자 7명을 선임직으로 선정하고, 감사업무를 위해 비상임감사 내정자 1명을 뒀다.

진흥원은 지역화폐 발행과 이용 활성화,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성장,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조사와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출연금 55억원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 들어서는 진흥원에는 50여 명이 직원이 근무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하고 법인 등기 및 사업자등록, 직원 채용 등의 절차를 진행해 다음 달 진흥원을 개원할 방침이다.

이재명 지사는 "시장상권진흥원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충을 줄이고 자생력을 키우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인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 생태계 전반을 건강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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