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인종합일보 안금식 기자] 엄태준 이천시장, 반도체 관련기업 응원 위해 농협 펀드 가입


엄태준 이천시장은 지난 29일, NH농협은행 이천시청 지점을 방문해 ‘NH-아문디(Amundi)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에 가입했다.

이 펀드는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국내 기업에 투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이천지역 농협 조합장들도 참석해 함께 가입을 진행했다.

또한, 운용보수와 판매보수를 낮춰 그 수익이 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합장은 김영춘 NH농협이천시부장, 이덕배 이천농협조합장, 조용배 부발농협조합장, 박병건 율면농협조합장, 송영환 장호원농협조합장, 황순철 모가농협조합장, 김춘섭 설성농협조합장이다.

이들은 창구 담당 직원으로부터 펀드 출시 배경과 가입 절차, 적립 방식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가입서에 서명을 진행했다.

엄태준 시장은 펀드증서를 교부하는 창구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이 펀드 가입에 동참하도록 농협의 적극적인 홍보를 당부했다.

엄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분야 관내 기업을 응원하기 위해 펀드에 가입하게 됐다”며 “SK하이닉스를 비롯한 반도체 관련 기업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반도체 관련업체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과 함께 시급히 지원돼야 할 사안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고 피해기업 경영자금 지원, 지방세 납기 연장 등 일본의 경제보복 피해 기업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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