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인종합일보 강영식 기자] 시흥시, 서해안로 정왕고가~옥구고가 2.5㎞ 구간 확장 개통


시흥시 정왕고가에서 옥구고가까지 2.5㎞ 구간이 8차로에서 12차선으로 확장돼 1일 완전개통됐다.

지난 2017년 3월 착공한 이후 2년 6개월 만의 완공으로, 총 사업비 410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개통으로 시흥스마트허브 및 정왕IC(영동고속도로와 제2서해안고속도로 이용)로 진입하기 위해 서해안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차량 통행시간이 5~10분 정도 단축될 것으로 예측된다.

그간 시흥시 상습 정체 구간이었던 서해안로 교통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사는 단순 도로 확장뿐 아니라 기존 정왕동과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차량 진입, 출입 등 통행 편의를 위해 교통량을 감안한 좌회전 차로를 추가 확보했다.

도로 확장에 따른 보행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자 이중 횡단보도 및 보행공간이나 대기 쉘터를 조성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해 공사를 추진했다.

또한 시흥시는 현재 배곧동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서해안로 월곶에서 신천IC 확장공사, 봉화로(마유교차로~동보아파트 인근 삼거리) 확장공사, 해안도로 확충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 추가로 서해안로 우회도로(3.16km)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해당 공사가 모두 완료되면 주변 도로 혼잡과 교통문제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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