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시청 소통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김포평화경제자유구역) 조성을 위한 건설사 사업참여 협약(MOU)을 체결했다.
[김포=경인종합일보 김재규 기자] 정하영 김포시장, “김포 경제자유구역 조성은 반드시 이뤄져야”


김포시는 ‘황해경제자유구역 김포 대곶지구(E-City)’ 예비지구 지정을 위해 사업 참여 건설사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SK건설 4개사가 참여했으며, 시는 이달 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을 통해 예비지구 지정 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5,157,660㎡(약156만평)에 추진되는 ‘김포 대곶지구(E-City)’는 과거부터 개성과 한양을 연결하는 해상교역의 중심지로, 전기차․첨단소재부품․지능형 기계 산업 중심의 신산업 거점 도시로서, 4차 산업혁명 대응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정하영 김포시장은 “김포시는 한강신도시 조성 이후 인구 50만 명에 육박하는 도시로 성장했으며, 혁신성장의 거점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김포 경제자유구역 조성은 반드시 성공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미래 신산업 유치 등 새로운 사업구조를 접목 시킬 예정으로 환황해경제벨트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며, 남북경제 협력과 평화경제 실현의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 성공을 위해 국내 굴지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1월 ‘2차 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발표를 통해 기존 ‘개발 및 외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신산업 거점’으로 경제자유구역 패러다임을 전환하고자 추가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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