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연식 서장

[경인종합일보 박형남 기자]

서연식 인천서부경찰서 서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구민들에게 지역의 각종 범죄 발생의 예방을 위해 ‘불철주야’를 가리지 않고 지키겠다는 내용과 함께 이번 명절을 행복하게 보내라는 서한을 보내 구민과 소통하는 경찰서장 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구민에게 보낸 서한 내용 중에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서구를 만들 기위해 지역주민들의 작은 의견도 적극 수렴하고 ‘탄력순찰근무’지속적 추진’ ‘학교폭력·가정폭력'은 물론이고 노인. 여성. 장애인 등 모든 주민에게 안전한 치안서비스를 골고루 받을 수 있게 하는 ‘맞춤형 치안 서비스’로 범죄 없는 마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내용과 명절인사말 등이었다.

그동안 인천서부경찰서는 지난 90년도에 개서 후 수많은 서장들이 거쳐 갔지만 지역 주민들의 안녕과 고유의 명절을 잘 보내라는 서한문을 직접 보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명절 서한문을 받은 A씨(67, 서구 가좌동)는 “서장이 지역 주민들과 소통은 물론 추진력 있고 안전한 치안 행정을 위해 노력하는 건 처음이다”라며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명절 편하게 보내라고 치안 서비스의 장문의 편지를 받아 역사에 기록될만한 일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다른 주민 B씨(43, 서구 청라동)도 “서울에서 살다가 2년 전에 인천 서구로 이사와 살고 있는데 전국을 돌아다녀도 서연식 서장 같은 분은 찾아볼 수 없을 것”이라며 “인천 서구로 보금자리를 옮기길 잘한 것 같다”며 “든든한 경찰이 있어 이번 추석은 뜻깊은 명절이 될 것 같다”고 서장에 대한 칭찬과 감사의 말을 남겼다.

서연식 서장의 필력과 문장력이 남달라 직원의 결혼기념일과 생일까지 축하의 손 편지를 직접 써 주고 있어 전 직원들로부터 “감동받았다”는 답사가 직원단톡방을 통해 배달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서 서장은 부임 후 직원들과 교감을 위해 700여명의 이름을 모두 외워 직접 이름을 불러주는 등 존중감을 주며 부하직원과 서장과의 거리감을 좁히고자 손바닥을 마주치는 ‘하이파이브’ 인사법으로 직원들에게 훈훈함을 주는 서장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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