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인종합일보 전주필 기자] 하남시, 사회복지 유공·후원자 노고 격려

하남시는 지난 7일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유희선)가 주관한 행사에는 사회복지기관 및 관련 종사자, 사회복지 유공자,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원봉사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 및 후원자 32명에 대하여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표창수상자는 △하남시장 표창(12명) △국회의원 표창(5명) △하남시의회의장 표창(5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1명)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3명) △하남시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6명)이며, 그 외 사회복지 사진전과 슬로건 공모 수상자도 수여했다.

유희선 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태풍예보에도 불구하고 검단홀을 가득채운 사회복지종사자 분들과 시민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민관이 서로 화합하고 협력하여 효율적인 사회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람이 존중받는 사람중심의 복지하남이 되길 희망하고, 모쪼록 이 자리가 사회복지를 활성화 시키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호 시장은 축사에서 “사회양극화에 따른 복지사각지대는 아직도 존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복지인들의 역할이 중요한 이유가 되는 만큼 현장에 계신 복지사분들의 근무환경과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시 승격 3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써 여성, 아동을 위한 종합복지타운 건립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제2노인회관 건립 등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시가 더욱 좋아지는 복지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는 사회복지 관련 다양한 홍보 및 체험부스를 운영할 사회복지박람회가 계획됐으나 북상하는 링링태풍 예보로 복지박람회는 취소됐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을 기념하여 매년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정한 것으로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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