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제공
[경인종합일보 이한준 기자] 경기도의회 이명동 의원, “광주 도자공원이 도자 관광의 메카로 거듭나려면 경기도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명동(더불어민주당, 광주3) 의원은 10일 열린 제338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광주시 소재의 도자공원 활성화와 팀업캡퍼스 내 야외 물놀이장 조성"을 건의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에 위치한 도자공원은 60만 8,851제곱미터 규모의 부지에 경기 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등으로 꾸며져 있다”라며 “2017년 한국 도자재단에서 ‘도자문화 관광의 게이트’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을 밝힌 바 있으나 지난 2년간 기획전시는 손에 꼽을 만큼 드물었고, 전통공예원은 소비자에게 외면 받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는 도자공원의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 정책과 사업을 추진했으며, 예산은 얼마나 편성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하며 도자문화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광주시와 연계한 관광자원 개발, 기획전·특별전·대관전 등 전시 콘텐츠 강화로 도자박물관 활성화, 전통공예원을 활용한 청년 작가 창작 활동 및 창업, 마케팅 지원 방안 마련, 조각공원 리모델링을 통한 도자공원 활용 방안 마련 등의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이명동 의원은 “지난 2018년 6월에 개관한 곤지암 팀업캠퍼스는 곤지암 도자공원 내 20만 7,775제곱미터 부지에 국비 20억, 도비 192억 원 등 총 21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 스포츠 테마파크이나 시설 조성 초기부터 지역주민들의 의견은 철저히 무시되어 왔다”라며 “지난해 7월 물놀이 시설 조성에 대한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건의가 있었음에도 경기도에서는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많은 광주시민들은 매년 이용할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을 바라고 있다”라며 “팀업캠퍼스가 설립 취지에 맞게 무더운 여름에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즐기는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발언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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