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종합일보 김철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정희윤)와 ㈜현대유람선(대표이사 김진만)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인 아라뱃길 유람선 무료 승선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되며, 공사와 ㈜현대유람선이 2018년 10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무료 승선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승선 초대권은 18일오전5시30분부터 인천 2호선 검암역 고객안내센터에서 선착순 200명에게 배부한다. 유람선 무료 승선 이용 가능일은 오는 29일 10월 6일 각 오후1시40분이며, 승선을 희망하는 고객은 인천 2호선 승하차 확인을 거쳐 원하는 날짜를 선택하면 된다.

유람선은 검암역 인근 시천나루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아라김포터미널에 도착하고, 승선객들은 아라김포터미널에서 하선하여 약 1시간가량 자유 시간을 가진 후 다시 시천나루로 돌아오는 코스를 여행하게 된다. 승선객들은 약 2시간 30동안 아라뱃길의 수향 8경 관광과 다양한 선상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공사와 ㈜현대유람선은 무료 승선 행사 이후에도 2019년 12월 31일까지 인천도시철도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유람선 상품 할인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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